직조라벨 제작 가이드|종류·제작방식·시접가공 한 번에 정리
최종 수정일: 9월 8일
직조라벨 제작이란?
직조라벨은 실을 직접 짜서 만드는 라벨입니다.
인쇄가 아니라 원단 구조 자체로 로고를 표현하기 때문에 세탁 내구성이 높고,
질감이 고급스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.
의류는 물론, 가방·모자·신발 등 거의 모든 패션 제품에 사용되며
일반적으로 “메인라벨”이라고 부르는 브랜드 태그가 바로 직조라벨입니다.
직기의 종류 — 신직기 vs 구직기
직조라벨은 사용하는 기계에 따라 품질과 효율이 달라집니다.
현재 기준에서는 신직기가 사실상 표준입니다.
신직기: 작업 속도가 빠르고 마감 품질이 안정적입니다.
구직기: 과거에는 부드러운 질감이 장점이었지만,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.
실무에서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신직기를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.



제작 방식 — 가장 중요한 선택
직조라벨은 같은 기계라도 “어떻게 짜느냐”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.
실제 발주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입니다.

이중직 (가장 많이 사용)
두 겹으로 짜는 방식으로, 두께감과 내구성이 좋습니다.
메인라벨의 기본 사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
주의할 점도 있습니다. 이중직은 글씨 색이 바탕에 비치는 특성이 있습니다.
예를 들어 흰 바탕에 붉은 글씨를 넣으면, 흰 부분에 붉은 기가 살짝 올라올 수 있습니다.
이걸 막으려면 바닥 작업을 추가해야 하고, 그만큼 비용이 올라갑니다.
그래서 샘플 확인이 중요합니다.
데니아 기준으로도 나뉩니다.
50D: 가장 기본, 선명하고 깔끔한 표현
100D: 거칠고 빈티지한 느낌 (아웃도어, 워크웨어에 적합)
주자직 (사틴 느낌)
표면이 매끄럽고 은은한 광택이 있는 방식입니다. 손으로 만졌을 때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느낌이 특징입니다. 여성복, 란제리, 고급 캐주얼 라인에서 많이 사용됩니다.
평직
이중직보다 공정을 줄인 방식입니다.
장점: 단가가 낮음
단점: 얇고 내구성이 약함
행사용이나 단기 제품, 비용 우선 프로젝트에 적합합니다.


제작 과정
직조라벨 제작은 다음 순서로 진행됩니다.
도안 작성 → 직조 → 수지 처리 → 컷팅 및 시접 가공
여기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도안 작성입니다. 디자인, 색상, 크기, 제작 방식까지
이 단계에서 결정되며 이때의 커뮤니케이션이 결과물의 퀄리티를 좌우합니다.
시접 가공 (부착 방식)
라벨은 어떻게 접어서 부착하느냐에 따라 형태가 달라집니다.
양면접이: 일반 메인라벨 (목 뒤)
반접이: 사이드 라벨
양면반접이: 두꺼운 원단 대응
삼각접이: 루프 형태
제품 디자인에 맞춰 선택하는 부분입니다.

가격을 결정하는 요소
직조라벨 단가는 아래 5가지로 결정됩니다.
크기: 클수록 비용 증가
공정 수: 바닥 작업이 많을수록 비용 증가
색상 수(도수): 색이 많을수록 단가 상승
수량: 많을수록 단가 하락
특수 옵션: 금사, 야광실 등 추가 비용 발생
가장 많이 하는 실수
가장 흔한 실수는 색상 시뮬레이션을 생략하는 것입니다. 직조라벨은 인쇄가 아니기 때문에 모니터에서 보는 색과 실제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. 특히 이중직에서는 색이 섞여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샘플 확인 없이 바로 본 제작에 들어가는 것은 리스크가 큽니다.
마무리
직조라벨은 단순한 부자재가 아닙니다. 브랜드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입니다. 같은 로고라도 제작 방식, 실 굵기, 구조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. 처음 제작이라면, 로고 파일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니 상담과 샘플 확인부터 시작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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